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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심 남편' 골퍼 김창민, 늦둥이 딸 돌잔치서 '눈물'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8-29 11:31 | 최종수정 2013-08-29 11:40


이경심 남편

'이경심 남편'

탤런트 이경심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85년 데뷔와 동시에 각종 CF를 휩쓸며 90년대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이경심이 15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경심은 결혼 7년 만에 얻은 딸 김다은 양의 돌잔치를 공개했다. 이경심은 딸에 대해 "활발하고 순하다"며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경심의 남편인 골프선수 김창민은 "바쁘신 시간 중에도 저희를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부부가 늦게까지 아기가 없이 살 줄 알고 강아지를 9마리나 키웠다. 늦게나마 이렇게 예쁜 아이가 태어나게 돼서 감사하다"고 울먹였다. 이어 남편 김창민은 "늦게 낳은 아이 잘 키울테니까 많이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경심은 그간 사업실패로 남편에게 느꼈던 죄책감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경심은 "5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생계를 위해 수제비 가게도 해봤고 지금은 스포츠 마케팅 사업체도 하고 있지만 끝나지 않던 고난이었다"라며 "그래도 우리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어디 가서 우리 와이프 최고라고 이야기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경심은 "늘 최고라고 말해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너는 최고다'고 이야기해주고. 또 사업 실패했어도 다시 한다면 여전히 격려해주는 우리 다은이 아빠. 사랑하고 다은이 잘 키우자"고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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