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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드라마에서 주인공 커플은 보는 재미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주연 커플 못지 않은 2인자 커플들이 자주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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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종영한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에서도 손태영 정우 커플이 은근히 인기를 모았다. 갈등의 중심에 있는 이순신(아이유) 신준호 (조정석) 커플이나 이유신(유인나) 박찬우(고주원) 커플보다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줬던 서진욱(정우)과 '싱글맘'이혜신(손태영) 커플은 극의 활력소라고 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커플 사이에는 이혜신의 딸 한우주(김환희)가 톡톡 튀는 재미를 주며 돋보이는 커플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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