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다니엘 비앙카 차노아 '대마로 묶인 3인' 기구한 운명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8-29 20:52 | 최종수정 2013-08-29 20:52


최다니엘 비앙카 차노아

대마 판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에 따라 최다니엘에게 대마를 알선 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와 프로게이머 차노아도 덩달아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최다니엘은 2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서 징역 1년과 함께 추징금 669만500원을 함께 구형받했다.

최다니엘의 구형에 따라 그에게 대마를 알선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수다' 출신 방송인 비앙카와 배우 차승원의 아들이자 프로게리머 차노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노아도 이날 수원지방법원 법정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공판에 참석했다.

하지만 차노아는 법원이 다른 피고인 중 한 명이 출석하지 않은 데다 추가로 병합된 사건에 관한 공소장이 피고인들에게 송달된 지 3일밖에 되지 않아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 3월 이들과 함께 불구속 기소된 비앙카는 재판을 성실히 받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4월초 미국으로 출국한 뒤 세 차례 열린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비앙카 출국 당시 법무부는 '이미 자수해 수사에 적극 협조했으며, 방송인으로서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 점 등을 감안할 때 도피 우려가 없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비앙카가 미국으로 출국하자 법무부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앙카의 언니, 뉴욕에 사는 어머니,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자진 입국을 권유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