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은 가수 댄서 프로듀서로 살아온 박진영이 삶의 중간지점에서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라는 삶의 명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앨범이다. 박진영은 지난해 중동 및 이스라엘 여행을 떠났을 때 대부분의 수록곡을 완성했다. 9월 2일 선공개되는 '사랑이 제일 낫더라'는 사람이 태어난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9월 9일 공개되는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는 삶이 끝날 때 두렵지 않도록 확실한 목적을 갖고 살기 바라는 고뇌가 담겼다.
29일 공개된 티저 사진에는 현재의 박진영이 거울 안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고뇌에 찬 눈및으로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앨범의 의미를 느끼게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하프타임'은 그동안 댄서 출신인 박진영이 언제나 사랑했던 흑인 음악의 그루브, 어릴 때부터 받은 클래식 교육, 스승인 김형석으로부터 받은 음악 이론 교육이 결헙돼 자신의 음악 색을 완성한 앨범이다.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