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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수목극 독주를 이어갔다.
태공실은 "사장님. 나요. 전에부터 레이더에 이상한 게 계속 잡혀요"라며 "사장님은 내가 이렇게 만져도 아무렇지도 않죠?"라고 주중원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쥔 채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주중원은 "너, 내가 진짜 대리석으로 만든 방공혼줄 알아? 그럴 리가 없잖아"라며 자신의 얼굴에 놓여 있는 태공실의 손을 가슴에 가져다 댔다.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그려질 절절한 러브라인을 짐작케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브라인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소지섭이랑 공효진 둘이 함께 나올 때마다 달달한 느낌이 제대로 전달 돼서 좋다. 더 찐한 스킨십 보여주길", "소지섭이 공효진 손 자신의 가슴에 얹는 장면 정말 최고다. 이제 둘이 사귀게 되는 건가?", "소지섭, 공효진 이대로 잘됐으면 좋겠다. 진짜 최고의 '케미' 커플 탄생인 듯" 등의 호응을 보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