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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이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강인이 단독으로 예능 출연을 하는 건 무려 4년 만의 일. 그는 "멤버 은혁이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 다이빙을 했었는데 힐링하는 느낌이고 도전하는 느낌이라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며 "고민을 굉장히 오래 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먼저 다이빙에 도전했던 은혁은 강인에게 "까불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강인은 "10년 이상 같이 산 멤버라 은혁이 나를 잘 안다. 내가 승부욕이 많은 편인데, 안 되는 걸 자꾸 하려고 하면 다친다고 조언해줬다. 또 어떤 운동을 해도 잘 다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다칠 것 같다고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통해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송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포맷이다.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양동근, 김영호, 샘 해밍턴, UFC 챔피언 김동현,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클라라, 홍석천,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이 출연한다. MC는 신동엽과 전현무가 맡았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