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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과거 TV 출연도 화제 '귀여우면서 신비' 마력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8-21 21:13 | 최종수정 2013-08-21 21:12


이은성-서태지 결혼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의 극비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배우 이은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서태지 신부 이은성의 과거"라는 제목으로 이은성의 과거 방송활동 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이은성은 2003년 KBS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1'으로 데뷔해 '성장드라마 반올림#2'에도 출연을 이어왔다. 당시 드라마에서 이은성은 주인공 배우 고아라의 친구 서정민 역으로 극 중에서도 서태지의 열혈 팬이자 모범생으로 열연하며 도도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 후 이은성은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와 KBS '얼렁뚱땅 흥신소'를 통해 톡톡 튀는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고, 영화 '다세포소녀', '은하해방전선'에서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외에도 SBS '행복합니다'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상큼하면서도 비밀을 품고 있는 듯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2009년 영화 '국가대표'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끊었다.

서태지와 열애를 시작한 것도 이 시기여서 일찌감치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

서태지는 21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 리뉴얼을 기념해 올린 글을 통해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 깊은 결혼식도 잘 올렸고 집들이 겸 해서 여러 지인들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고 운을 떼며 최근 배우 이은성과 결혼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6월26일 수요일에 진행됐으며, 장소는 서태지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평창동 자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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