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톤즈'는 지난 2010년 방송된 TV 다큐멘터리 KBS스페셜 '수단의 슈바이처'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고 이태석 신부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선교 활동을 벌인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실화에 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열정 등을 보태 다큐멘터리보다 풍성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홍경민은 주인공 이태석 신부 역할에 발탁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신나는 타악 리듬과 홍경민의 가창력이 어우려져 감동이 더해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