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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점검 소식에 네티즌 "현기증난다 빨리 끝내라" 항의 빗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8-16 10:39 | 최종수정 2013-08-16 10:40


롤 점검

'롤 점검'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점검이 시작되자,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16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7시간에 걸쳐 롤 점검에 들어갔다"고 공지했다. 이어 롤 측은 "게임 업데이트와 별개로 서버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및 최적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약속한 시간 내에 조속히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현재 롤은 상점 데이터베이스 교체 작업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점검으로 인해 게임 접속 및 홈페이지 이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낮에 롤 하려고 밤새 공부했더니 롤 점검이라네", "다른 게임들은 새벽에 점검 하는데 롤은 한 창 시간에 하다니...대단하군요"

, "롤을 못하다니. 이런 말도 안 돼는 상황이 오다니...", "한 달에 2번 이상은 점검한다. 게임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현기증난다 빨리 끝내라", "초중고딩들의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네"등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롤은 다양한 전장과 지형에서 벌어지는 상대팀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겨루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으로, 롤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시키고 전투 액션을 가미한 게임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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