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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와 포옹한 사우디 공주는 10대 소녀. 경호원과 사흘 연속 좇아다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8-13 16:29



지드래곤과 포옹한 사우디 공주는 10대 소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드래곤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런데 촬영 현장에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나타났고 지드래곤은 자신의 팬이라는 이 공주와 포옹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SNS를 통해 전파하며 국내에도 알려지게 됐다.

이후 지드래곤과 포옹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누구냐에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바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사라 빈트 탈랄 빈 압둘아지즈 공주를 지목했다. 사라 공주는 지난 2007년부터 런던에 머물고 있으며 4명의 자녀를 뒀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포옹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는 사라가 아닌 10대의 어린 공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사흘 내내 좇아다녔다.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녀 신분을 확인했는데 공주가 맞았다"며 "지드래곤의 팬이라고 해서 인사를 한 뒤 가볍게 포옹을 나눴을 뿐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런던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한 지드래곤은 이달 중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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