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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터널귀신' 호랑 작가 "적지 않은 부담 있었다…성원 감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8-13 14:56


호랑작가 마성터널귀신

'호랑작가, 마성터널귀신'

웹툰작가 호랑이 '마성터널귀신'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호랑 작가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됐었는데, 많은 성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호랑 작가의 이 같은 글은 12일 공개된 '2013 전설의 고향' 시리즈 '마성터널귀신'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링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이에 대한 소감을 밝힌 것.

'마성터널귀신'의 내용은 조선 광해군 때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한 일가가 몰살당했는데, 당시 죽은 어린아이의 원한이 떠돌며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내용이다. 당시 어린아이가 매장된 자리에 1994년 마성터널이 생겨 기차가 지나가는 찰나에 죽은 아이의 원혼이 나타나 사람들을 해친다는 것.

호랑작가의 '마성터널귀신'은 스크롤을 내릴 때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갑자기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등의 특수효과를 삽입해 공포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호랑 작가는 2007년 '천년동화'로 데뷔해 2011년 '봉천동 귀신' '옥수역 귀신'으로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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