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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설리가 영화 '해적'에 캐스팅돼 화제다.
특히 설리는 이미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정하은(도지원 분)'의 거친 성격을 지닌 딸 '곽춘심' 역을, 영화 '바보'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지호(하지원 분)'의 어린 시절인 '어린 지호' 역으로 출연, 강렬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해적' 제작진들도 만장일치로 '흑묘' 역에 설리를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해적'은 지난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460만 흥행을 달성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14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데다가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해져 영화 팬들의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설리는 f(x) 정규 2집 타이틀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음원, 음반 차트는 물론,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