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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털기 춤'으로 논란 일으킨 와썹, 5일 티저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8-05 08:27 | 최종수정 2013-08-05 08:28



데뷔 전부터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여성 7인조 '와썹(WASSUP)'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실체를 드러냈다.

와썹은 소위 '흔한 걸그룹의 엉덩이 털기 춤'이라는 영상으로 각종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화제 몰이를 하며 '힙합신의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것 같다' '국내 정서에는 너무 강한 것 같다'라는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5일 공개된 티저 속 멤버들은 기존 미국 흑인들의 전유물이라 알려졌던 '트월킹(twerking)' 춤을 새롭게 해석하며 미국 정통 스트릿 힙합과 한국적인 댄스 음악을 접목시켜 한층 세련되고 이국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데뷔 전부터 이목이 집중됐던 힙합신의 기대주 답게 비비드한 색감을 십분 활용한 영상 배경과 틀에 얽매이지 않은듯한 멤버들의 자유로운 무브먼트는 기존 걸그룹과 완연한 차별성을 강점으로 섹시한 힙합퀸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 해 눈길을 끈다.

또한 영상과 함께 짧게 선보인 이들의 데뷔곡은 강한 클럽 스타일 비트와 신나는 멜로디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아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8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와썹은 오는 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을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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