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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연예병사 제도 전면폐지…세븐-상추 중징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7-18 11:36 | 최종수정 2013-07-18 11:36



홍보지원대원(이하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다.

국방부는 18일 "연예병사 15명 전원을 다음달 1일 복무 부대를 재분류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예병사로 활동하고 이는 이들은 가수 세븐 상추 이석훈 이특(슈퍼주니어) 이혁기 이지훈 정준일 김경현 KCM,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배우 류상욱 김무열 이준혁 최재환, 개그맨 김민수 등 총 15명이다. 이들 중 남은 복무 기간이 3개월 이내인 KCM 김경현 정준일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 일반 병사와 동일하게 근무하게 된다. 남은 복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12명 중 징계대상이 아닌 6명은 복무 부대를 재분류, 징계대상은 징계가 끝난 뒤 야전부대로 배치된다. 특히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을 불러온 장본인인 세븐과 상추는 중징계를 받은 뒤 각각 강원도 1군 사령부와 경기도 3군 사령부로 재배치된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의 운영 취지는 군 홍보와 장병 사기 증진을 위한 것이었으나 연이어 발생한 불미스러운 문제로 군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특히 성실하게 군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국민의 신뢰도 상실됐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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