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남궁연 학력 소신발언 "고졸이라고 인생서열 떨어지는 것 아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17 20:18


남궁연 학력

방송인 겸 뮤지션 남궁연의 학력 소신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남궁연은 서울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4 멘토링 클래스'에서 '너를 위한 MSG(메시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남궁연은 "고졸과 드러머라는 이 단어 밖에 나를 소개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직도 가장 아픈 곳은 내 학력이다"라며 "사람들은 아직도 나에게 '전공이 뭐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늘 상처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그러나 내가 고졸이라고 해서 인생의 서열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학은 학력의 순위일 뿐 인생의 서열일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원하지 않는 대학에 갔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라. 인생은 대학교의 이름이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대학은 학력의 순위일 뿐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대학토론배틀 시즌4'는 대학의 토론문화를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