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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무리수, 군대개그 재탕하다 굴욕 '대세 부담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21:07


샘해밍턴 무리수

'대세' 샘 해밍턴이 예능 부담에 무리수를 던졌다가 쓴 맛을 봤다.

QTV 현대인의 멘붕 백서 '어럽쇼!'를 통해 자신의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샘 해밍턴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개그 재탕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만 것.

휴가 시즌에 맞춰 해변에서의 멘붕 사연을 체험하던 멤버들은 여름 분위기에 맞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코너를 진행했다. 마침 걸그룹 걸스데이의 신곡 '기대해'가 나왔고, 이에 박성광은 급히 멜빵춤을 시작했다.

이후 노래가 끝나자마자 샘 해밍턴은 준비했다는 듯이 박성광을 향해 손을 뻗으며 "가지마~ 가지마!"라고 외쳤다. 이는 샘 해밍턴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위문 공연을 왔던 걸스데이가 떠나자 쫓아가며 외쳤던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장면.

하지만 그 때와 달리 스튜디오는 정적과 함께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멤버들은 "부담을 버려라", "대세에 대한 부담감을 버려야 한다"며 샘 해밍턴의 어깨에 무겁게 올라간 부담을 멀리 던지는 시간까지 마련해 줬다고.

한편 샘 해밍턴이 군대에서 써먹은 개그를 재탕하다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어렵쇼!'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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