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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젠틀맨'으로 조사됐다.
'젠틀맨'에 이어 국내 아이돌 그룹의 주요 멤버들이 유닛 형태 혹은 솔로로 공개한 뮤직비디오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슈퍼주니어M의 'Break Down'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2위,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미치Go'가 4위,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는 5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 포미닛의 타이틀 곡 '이름이 뭐예요?'는 공개 두 달 여 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상반기 K-POP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 정규 3집 앨범을 선보인 샤이니의 'Dream Girl'과 'Why So Serious?'는 각각 7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아이돌 스타뿐만 아니라, 신인 그룹들의 약진도 눈길을 끌었다. B.A.P의 'One Shot'과 그룹 EXO의 '늑대와 미녀'는 각각 8, 9위를 차지해 글로벌한 K-POP 열풍을 이을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