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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요물 막말논란에 tvN 측 "100% 제작진 잘못" 사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27 16:12 | 최종수정 2013-06-27 16:28



인피니트 리더 성규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tvN 측이 공식 사과를 전했다.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측은 관계자는 성규의 막막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성규는 지난 26일 tvN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9회전 메인매치 비하인드 영상에서 박은지에게 막말을 내뱉어 논란에 휩싸였다.

게임 우승을 두고 다투던 이상민, 박은지, 성규는 한 방에 모여 여러 이야기들을 늘어놨다. 박은지가 이상민에게 "진짜 먹고 사는 게 쉽지 않죠"라며 푸념을 늘어놓자, 이상민은 "어렵지, 힘들지"라며 그녀를 격려했다.

이어 박은지는 "저도 30년 정도 살아보니까 진짜 쉽지 않네요. 먹고 사는 게 어려워요"라며 또 다시 말을 건넸다. 그러자 이상민은 "사실 여자 나이 30이면…"이라고 말을 흐리자 성규는 "그렇죠, 요물이죠"라고 우스갯소리로 맞받아쳤다.

이에 tvN 측은 "여과 없는 편집이 방송된 것에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한 내용을 전달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을 믿고 상황에 몰입해 녹화에 임해주신 출연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비하인드 영상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사과문


안녕하세요.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제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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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에 앞서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10회 방송 비하인드 영상에서 시청자분들의 오해를 사는 대화가 나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매 회 게임을 통해 한명씩 탈락하는 리얼 상황에서 연맹과 배신을 하게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연자들의 리얼한 감정표현 등을 잡아내기 위해 카메라 노출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제작진의 개입이 절제되어 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연자들은 게임과 상황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상황에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마치 사석에서 친구나 동료와 게임을 하듯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녹화가 9주차에 접어들면서 출연자간의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녹화가 쉬지 않고 진행되는 와중에 방송과 관계없는 대화나 감정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방송에 적합하지 않는 대화는 적절한 필터링을 통해 자체적으로 정리를 해왔지만, 이번 문제가 된 비하인드 영상은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을 사랑해주시는 애청자들을 위해 그리고 방송의 리얼리티와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편집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로 온라인 공개되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여과 없는 내용이 나간 것에 대해서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시청자들 여러분께 불편한 내용을 전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

또한, 제작진을 믿고 상황에 몰입해 녹화에 임해주신 출연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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