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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이 차기작으로 '투캅스 제로'(부제: TWO포졸)를 확정했다.
강우석 감독은 "그 당시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콤비였고 완결판이니만큼 화려한 캐스팅으로 최고의 캐릭터 코미디를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강 감독은 "'투캅스 제로'라는 타이틀을 직접 붙였다. 제로는 어디에든 더하거나 보태도 변하지 않는 숫자이고 1보다 더 전(前)의 시작이기도 하다. 평소 지론대로 재미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고 '투캅스' 1편을 기억하는 관객들은 더 큰 웃음을 기대해도 좋다. 단, 이번 영화는 기필코 15세 관람가에 2시간 10분이안 넘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투캅스 제로'는 곧 캐스팅을 완료한 후 올 하반기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