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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그린메스'로 첫 의학 드라마 도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6-04 08:44 | 최종수정 2013-06-04 08:44



배우 주상욱이 KBS 드라마 '그린메스'에 출연한다.

'그린메스'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정도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주상욱은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연기한다.

주상욱은 "드라마 첫 미팅을 하고 돌아온 후 우연히 TV에서 휴먼 다큐 '해나의 기적'을 보게 됐다. 때마침 접하게 된 소아병동의 기적 같은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였고, 이 드라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데뷔 이래 의학 드라마는 처음이라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주상욱은 현재 촬영 중인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2' 촬영을 6월 중순까지 마무리한 후 6월 말부터 '그린메스'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다. '그린메스'는 오는 8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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