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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배우 김원해,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 합류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3-06-04 11:26 | 최종수정 2013-06-04 11:27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에 합류한 배우 김원해. 사진제공=오픈리뷰

tvN 'SNL코리아'의 감초 배우 김원해가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장진 작, 연출)에 합류한다.

배우 김원해는 지난해 'SNL코리아-2'의 코너였던 '여의도 텔레토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패러디 한 '엠비' 캐릭터에 이어 올해 'SNL코리아-4'의 '진중건의 토론배틀'에서 진중권 교수를 패러디한 '진중건'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나인'에서 청부살인업자 '박'역으로 열연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년간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인 김원해는 2007년 '서툰 사람들' 초연에 이은 두번째 출연이다. 특히 극중 예기치 못한 상황 1, 2, 3에서 1인 3역을 소화하며 더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어설픈 도둑 장덕배와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가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재치 있게 그려낸 코믹소란극으로, 2007년 '연극열전2'의 첫 공연작으로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연극부문 1위를 수상한 작품이다.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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