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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일본영화관 생중계 티켓 매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5-21 11:43 | 최종수정 2013-05-21 11:43


사진제공=MBC

일본 전국의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로 상영된 MBC '쇼 음악중심'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50분부터 75분간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일본 도쿄의 니시아라이, 카와사키, 오사카의 난바, 나고야 베이시티, 후쿠오카 텐진 등 주요 도시 5곳의 영화관에서 생중계됐다. 이 가운데 동경 TOHO시네마즈 니시아라이, 동경근교 TOHO시네마즈 카와사키 영화관에서 티켓이 매진됐으며, 나머지 지역의 영화관에서도 티켓이 93% 이상 팔렸다.

한국 방송사의 정규 프로그램을 해외 영화관에서 정기 상영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일부터 일본 영화관에서 정기 상영한지 3회 만에 매진 사례를 이뤘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2PM, 신화, 샤이니, B1A4, 티아라엔포, 포미닛, 시크릿, 바이브, 로이킴, 서인영, 주니엘, C-Clown, 헬로비너스, 원더보이즈, 지아&한별 등 15팀이 출연했다.

MBC 재팬 관계자는 "이제 생활 한류로 정착된 K-POP이 글로벌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배급을 맡고 있는 Sony(Livespire)와 협의해 향후 일본은 물론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으로 상영관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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