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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예비신랑 도경완 아나운서의 발언에 민망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얼마 전에 댁에 초대를 받아서 식사를 하러 가게 됐다"며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갔는데, 하나도 불편하지 않게 해주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장윤정은 "완전 잔칫상처럼 차려주셨는데, 생선뼈를 발라서 도경완 아나운서가 저한테 주는거에요"라 말하며 민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장윤정은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데, 이게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다"며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전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어머니께서, 경완아 윤정이 예뻐 죽겠지?"라고 묻자, '젓가락질을 못해서 제가 그래요'라고 그랬으면 됐을 것을 도경완 아나운서는 '엄마, 발뒤꿈치까지 예뻐요'"라고 했다고 말해 경완의 혀 애교에 경악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만남에서부터 결혼발표에 이르는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