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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가족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제작지원 나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5-21 17:04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아웃도어 블랙야크가 제작지원을 나섰다.
사진제공=신영이엔씨

국내 토종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제작 지원한다.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주연의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 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다.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지난 2007년에 방영된 SBS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 이후 6년 만에 의기 투입한 작품으로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특히 이순재, 천호진, 송옥숙, 신애라 등 명품 배우들이 합세해 젊은 연기자들과 조화를 이뤄 20일 첫 방송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야크 마케팅 본부 장순철 부장은 "시청률을 잡기 위해 처음 기획의도와 달리 자극적 소재의 막장 드라마로 변질 되는 다른 일일드라마와 달리 끝까지 감동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저녁시간 대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먼 드라마인 만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블랙야크의 기업철학과 잘 부합될 것으로 판단해 제작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로 인해 한 가족이 된 네 남매가 서로를 질시하고 무시도 하지만,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서 서로를 이해해가고 차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으로 다른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게 되기까지 18년 간의 성장 동화를 그리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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