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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장옥정' 첫등장…김태희 되찾기 위해 유아인과 연적되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16:51


재희 장옥정 첫 등장

배우 재희가 김태희를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0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측은 같은 날 방송되는 13회에서 첫 등장하는 재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재희가 극중 맡은 역할은 현치수라는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장옥정을 연모해 온 인물.

사진 속 재희는 파란색과 남색 계열의 고위직이 입을 법한 한복 의상을 입고 첫 등장, 예사롭지 않는 눈빛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현치수(재희 분)는 민유중(이효정 분)과 음식이 가득 차려진 상을 앞에 두고 나란히 앉아 독대를 하는 등, 첫 등장부터 조정의 실세 민유중과의 만남을 갖는 점에서 벌써 부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민유중은 자신의 딸인 인현왕후 (홍수현 분)을 중전에 앉히기 위해 옥정(김태희 분)을 죽이려고 까지 한 인물임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조선 최고의 거부가 된 현치수가 왕의 여자가 된 장옥정을 되찾기 위해 이순(유아인 분)과 연적관계가 되어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6회에 등장 예정이었지만 13회에 첫 등장하는 재희에 관련해 제작자측은 "김태희의 궁중 생활과 정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 재희를 더욱 극적으로 등장시킬 것이다"라고 말해 재희의 첫 등장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재희가 첫 등장하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13회는 20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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