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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亞팬미팅, 수준급 노래실력에 1000여명 열광의 도가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5-19 14:48 | 최종수정 2013-05-19 14:48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주지훈이 아시아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주지훈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2013 주지훈 팬미팅 'With You'' 를 개최하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1년 11월 전역 직후 가졌던 팬미팅 이후 1년 반 만에 마련된 공식적인 팬들과의 만남으로, 지난 16일 주지훈의 생일을 기념하여 총 1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이번 팬미팅은 1, 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토크쇼 형식의 팬미팅을, 2부에서는 밴드 활동 중인 주지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주지훈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전하는 한편, 현재 촬영 중인 영화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을 알리는 등 드라마 종영 이후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임캡슐 2013' 이라는 코너에서 소중한 물건들을 타임캡슐 안에 넣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2부 공연에서는 총 13곡의 무대를 꾸미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주지훈은 U2의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Mr.Big의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 등 평소 좋아하던 세계적인 뮤지션의 곡들로 공연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밴드 활동을 하면서 작곡한 곡들로 꾸민 무대를 함께 선보여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지훈은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한편 "조만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1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친 주지훈은 현재 영화 '결혼전야' 촬영을 진행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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