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용현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안재욱과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윤용현은 "안재욱과 내가 MBC 23기 공채 탤런트다. 하루는 안재욱을 비롯한 몇 몇 동료들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한 취객이 우리 여자 동기를 성추행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그 때 안재욱이 보고 못 참았다. 그 취객을 완전히 묵사발로 만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윤용현은 "안재욱이 다 때리고 박살낸 뒤 내가 정리하려고 나섰다. 그 순간 또 다른 취객 한 명이 나타나 손을 휘둘렀는데, 그 손에 얼굴을 맞아 쌍코피가 났다"라며 "싸운 건 안재욱인데 내가 더 피해를 봤다. 사람들이 '설마 재욱이가 싸웠겠니? 그러지 마라 재욱이 착한 아이다' 그러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