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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과 채정안이 제대로 붙었다.
신세경과 채정안을 보기 위해 촬영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두 여배우의 팽팽한 기싸움에 숨죽이고 촬영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절친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연출자의 '컷'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호탕하게 웃으며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에 둘도 없는 언니와 동생으로 돌아갔다고.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서미도와 백성주 모두 강한 여성들이다. 이들이 팽팽히 맞서는 기싸움은 대단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한태상의 어머니, 서미도와 이재희의 관계, 서미도의 취업 취소 이유 등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백성주의 역할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데 큰 몫을 해낸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