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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최근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의 무리한 사업 투자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의 남동생 장경영이 화제다.
지난 2~3년간 장경영 씨의 미니홈피에는 젊은 사업가로서의 고심이 드러나 있다. 특히 "월급 받는 직원 200여명,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회사"라는 부분과 "축구팀 감독의 마음으로 개성 강한 직원들을 그룹화 해야한다"를 고민한 내용에서 적지 않은 사업 규모를 가늠케 한다.
또 "집안의 반대가 심했지만 결국 고집을 부려 독립했다. 무모한 짓이란 걸 알지만 무모한 짓도 해봐야 뼈저리게 느껴야 안다는게 내 나름 철학"이라며 "천진난만한 사업가를 꿈꾼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장윤정은 최근 '힐링캠프'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며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상견례에 어머니와 남동생을 제외한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