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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엠씨더맥스 이수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된 가운데 과거 린의 '관심병자'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스포츠서울은 "한 소속사 식구인 린과 이수가 지난해부터 2년째 열애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수는 지난해 2월 '오늘의 셀카, 가리는 게 멋진 접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수는 검은색 천으로 얼굴을 다 가린 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대해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수의 사진을 언급하며 '저렇게 교수형 당하면 된다'라는 악플을 남겼다.
글을 접한 이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합니다. 목매달아 죽이고 싶을 만큼 제가 싫은 건 이해하겠지만 이미 이 말들로 어떠한 개인은 천천히 죽어갈 수 있다는 거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글을 남겼다. 또 이수는 "생각해보면 이미 무언가는 죽었을지도.."라고 글을 남기며 자신의 아픈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린은 "관심병자에게 참으로 너그러운 전광철씨 안녕갑쎄요"라며 악플을 단 트위터리안을 '관심병자'로 표현하며 이수를 감쌌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당시는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시기.
이수는 2009년 공익요원 근무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어 이를 악플로 비난한 트위터리안에 이수를 우회적으로 감싼 린의 발언은 당시에도 두 사람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린은 오는 26일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와 공동 작업한 '유리 심장'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8집의 싱글을 내고 컴백할 예정이다. 이수는 지난달 13~31일에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엠씨 더 맥스 소극장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