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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 '불후의 명곡' 출연 확정. 제작진 "1년 공 들였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4-19 13:29 | 최종수정 2013-04-19 13:30



하동균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하동균은 29일 진행되는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들국화 편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하동균의 출연을 위해 1년간 공을 들였다. 오랜 기간 제안했지만 최근 '들국화'의 출연이 결정 된 이후 드디어 하동균이 러브콜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하동균은 그 동안 방송 활동이 아닌 음반과 콘서트 위주로 활동을 펼치며 음악팬들을 만나왔다.

하동균은 지난 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마크 (MARK)'의 타이틀곡 '프롬마크 (From Mark)'를 포함한 수록곡 6곡 모두 하동균이 작사 작곡에 참여 하며 이전에 발라드 보컬에서 싱어송 라이터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브릿팝 감성을 더한 밴드음악으로의 변화를 통해 본인의 음악색깔을 뚜렷하게 선 보였으며 탁월한 송라이팅 외에도 내면속에 깊이 감추어진 심리를 예리하게 표현한 완성도 높은 가사 역시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오랜 기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하동균의 출연 소식에 많은 음악팬들은 반색을 표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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