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대표 MMORPG '블소'와 '아키에이지', 대규모 업데이트 워밍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17 14:42 | 최종수정 2013-04-17 14:42




지난해와 올해를 대표하는 각각 대표하는 MMORPG '블레이드&소울'와 '아키에이지'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은 17일 'Wake up your Soul'(너의 영혼을 깨우라)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캐릭터의 능력성장 및 무기 업그레이드 등 사전에 대규모 업데이트인 '백청산맥'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마도 신공'은 최고 레벨 달성 이후에도 캐릭터의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도 신공으로 성장시킨 능력은 '백청산맥'이 진행돼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무기인 '미궁 무기', '극마 무기', '무신 무기'도 상위 단계가 업데이트 돼 지금 가지고 있는 무기를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게 된다.

블소의 두 세력인 '무림맹'과 '혼천교'의 최대 격전지인 '안개숲' 지역도 새롭게 바뀐다. 두 세력이 서로의 견제 속에서 쓰러뜨려야 하는 강력한 보스 '풍독룡'이 추가되며, 업데이트 후 백청산맥 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월석 가루', '무혼 가루' 등의 아이템을 사전에 획득할 수 있다. 또 미리 얻은 아이템들을 백청산맥이 열릴 때까지 모아둘 수 있도록 인벤토리와 창고도 더욱 쉽게 확장시킬 수 있게 바뀐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 김승권 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업데이트인 '백청산맥'에 앞서 유저와 함께 준비하는 백청산맥을 만들겠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게임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인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에서도 공성전 업데이트 및 정식 서비스 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규모 업데이트의 첫번째 콘텐츠인 공성전 출시를 기념해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서버별 공성전의 승자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유저에게는 이벤트 칭호 및 게임 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벅시루루의 주화'가 주어진다.

또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최초의 공성전에 참여하는 원정대원은 기념 명예 칭호를, 공성전이 끝나는 시점인 매주 일요일에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영주의 말 '신기루 일리르 제오노스' 1일권을 4주간 접속 즉시 지급한다.

이밖에 런칭 100일을 기념, 18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각종 탈것과 노동력을 충전할 수 있는 '빛나는 여명'을 제공하는 감사 이벤트도 열린다. '아키에이지' 이용권을 결제하지 않은 유저를 대상으로 '아키에이지 홈커밍 이벤트'도 5월말까지 열린다. 이 기간 중 이용권이 없어도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용권을 결제한 유저는 같은 기간 동안 '저승의 돌 3개'를 매일 받을 수 있다. 단 이용권을 결제하지 않은 유저는 퀘스트 등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에는 제약이 없으나 노동력이 충전되지 않으며 집과 도면 설치가 불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