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8일 방송되는 '직장의 신'에 카메오 출연해 '게장의 달인'으로서 화려한 손놀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김병만은 28년간 맨손으로 각종 해산물을 잡아와 '갑각류의 달인'이라 불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최근 몇 년간은 안면도에서 하루 300마리가 넘는 간장게장을 만들어 '게장의 달인'으로 소문이 난 인물이다. 특히 1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김(김혜수)의 옛 스승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병만은 생게를 맨손으로 잡아 날카로운 집게발을 순식간에 잘라내는 등 난이도 높은 신을 소화해냈다.
한편 '직장의 신'은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계약직)으로 당차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현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