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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직장의 신'에 '게장의 달인'으로 출연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4-08 15:45 | 최종수정 2013-04-08 15:45


사진= KBS미디어/MI Inc.

개그맨 김병만이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 '게장의 달인'으로 출연한다.

김병만은 8일 방송되는 '직장의 신'에 카메오 출연해 '게장의 달인'으로서 화려한 손놀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김병만은 28년간 맨손으로 각종 해산물을 잡아와 '갑각류의 달인'이라 불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최근 몇 년간은 안면도에서 하루 300마리가 넘는 간장게장을 만들어 '게장의 달인'으로 소문이 난 인물이다. 특히 1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김(김혜수)의 옛 스승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병만은 생게를 맨손으로 잡아 날카로운 집게발을 순식간에 잘라내는 등 난이도 높은 신을 소화해냈다.

한편 '직장의 신'은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계약직)으로 당차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현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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