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멜로 드라마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드라마. 손예진은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캐릭터인 조해우 역을 연기한다. 손예진의 드라마 출연은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이다.
손예진은 "함께하고 싶었던 작가님, 감독님이었고, 무엇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돼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정통멜로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설레기도 한다.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