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이영화는 "스케줄이 바빠 아들을 돌보지 못하고 항상 돈으로 해결했다. 어느날 아들 몸에 이상이 생겼는데 119도 부르지 않고 혼자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까지 걸어갔다. 응급실에서는 아들을 방치했다. 나중에 전화가 와서 가보니 아들은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였다. 서른 살에 그렇게 아들은 세상을 떠났다. 나는 시신도 못봤다. 아직도 아들 사진을 보지 못한다. 지금도 어딘가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아들이 사망한 뒤 2003년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이듬해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극단적인 생각도 몇 번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