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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지드래곤 "어린시절 발레 배우다 창피해서 포기"

기사입력 2013-03-11 17:23 | 최종수정 2013-03-11 17:25

지드래곤

빅뱅 지드래곤이 발레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서 지드래곤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차인표, 개그우먼 김미화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지드래곤은 강수진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아주 어릴 때 잠깐 발레를 배운 적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는 "엄마 손에 끌려가서 배웠는데 여자아이들과 똑같은 핑크색 타이즈와 발레복을 입혔다"며 "창피해서 하기 싫다고 울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에 대한 깊은 존경과 관심으로 뭉친 네 사람은 이번 여행 내내 교감을 나눴다는 후문. 특히 지드래곤은 강수진, 차인표, 김미화와 가까운 친구처럼 세대, 분야, 성별을 뛰어넘는 속 깊은 인생의 고민을 나눴다. 또한 이번 여행의 막내로서 선배들에게 필살 애교를 보이며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독특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네 사람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은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땡큐'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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