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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
촬영에 임한 김윤진은"배우로서 이렇다 할 좋은 일을 많이 못했는데 기회를 준 잡지사 인스타일과 참여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작은 재능 기부로 많은 분들에게 조금의 희망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말했다. 참여한 의상과 다른 물품들은 자선 바자회에 내 놓을 예정이고 수익금은 구호단체에 전달 될 예정이다. 잡지사 관계자는 "바쁘신 와중에도 섭외 과정이 쉬웠다. 김윤진이 좋은 행사임을 받아 들여 줘서 고맙다. 그리고 수익금은 김윤진이 활동하는 대한 적십자사에 기부를 원했다. 행사를 마치고 방문하여 전달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윤진은 또 3월부터 전파를 타게 될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라디오 CM에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목소리를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보건 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실종 어린이 찾기와 예방을 위한 홍보로 이번 라디오 CM을 제작했다. 출연료는 홍보팀에서 제공하는 한 잔의 커피다. 홍보팀에서 제작 여건상 모델료를 지급할 수 없어서 재능 기부를 원했고 홍보팀장은 "출연료로 드릴 수 있는 건 제 사비로 드리는 커피 한잔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이 소식을 들은 김윤진은 "홍보 팀장의 섭외 말이 재미있고 진심이 느껴진다. 좋은 일에 불러 준 것 만으로 감사한다.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 이번 CM은 20일 녹음을 하고 3월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