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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용하 명의의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예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 등으로 매니저 이모씨(32)가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알고 있던 은행 직원이 예금 지급을 거절하는 바람에 돈을 찾지 못했다.
이씨는 또 2010년 7월14일 저녁 서울 강남에 있는 박용하의 소속사 요나엔터테인먼트에서 회사 소유의 박용하 사진집 40권(시가 720만원 상당)을 비롯해 총 2600여만원 상당의 음반, 사진, 카메라 등을 가져 나온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고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큰 충격을 줬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