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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의 여일밴드(조한결,정휘겸,유건우), 양성애, 박수진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시작 전부터 서로에게 당찬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던 동갑내기 박수진과 한서희의 대결은 박수진의 승리로 끝이 났다. 픽시 로트의 'Mama do'를 부른 두 사람은 섹시한 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패기 가득한 여일밴드와 박우철은 마룬 파이브의 'One more night'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 기승전결이 있는 집중력 높은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고, 그 중에서도 좀 더 무대를 즐긴 여일밴드가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0대 그룹의 멘토 서바이벌 최종 미션 현장에는 6개 팀 부모님이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합격의 기쁨과 탈락의 위로를 함께 나누며 눈물바다를 이뤘다.
한편, 여일밴드-양성애-박수진의 합류로 한동근-장원석-나경원, 이형은-성현주-신미애까지 총 9팀이 생방송 진출자로 결정된 가운데 남은 3개 자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 멘토 서바이벌은 1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