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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2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출연배우 김새론이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폐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청률 부진을 겪어온 '엄마가 뭐길래'는 이달 초 갑작스럽게 폐지 통보를 받고 기존 녹화분으로 방송을 마쳤다. 애초 내년 3월까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3개월 만에 조기종영되면서 펼쳐놓은 이야기 전개를 마무리짓지도 못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자막으로 안방극장에 작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배려도 없었다"며 MBC를 성토했다.
김새론은 이 작품에서 나문희의 손자이자 박미선의 딸 '박새론' 역을 연기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