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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2013년 1월 12일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어권 투어를 진행한다.
이에 타이페이타임즈 등 대만 언론들은 김장훈의 일거수 일투족에 크게 관심을 보이며 김장훈과 샤오징탕의 우정에 대해서 보도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샤오징탕은 놀랄만한 가창력을 갖고 있고 피아노 등 악기 연주에도 능하다. 또 한국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외모를 갖췄다. 게다가 남자다움과 의리를 중시하는 친구다. 한국에서의 성공도 의심치 않는다. 그가 원한다면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많이 나와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어권 가수들, 이른바 화류가 발생했으면 한다. 그것이 한류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일방적인 문화 수출은 오래가지 못한다. 문화 교류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4월 초 미국으로 가서 미국투어 '2달러의 기적'을 준비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