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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에 의료인들까지 동참해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2-09-27 11:14 | 최종수정 2012-09-27 11:14


수도권 최대 케이블TV 씨앤앰이 주최하는 '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에 의료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사진제공=씨앤앰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이 성형전문의들과 함께 '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를 펼친다.

지구촌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우물파기 사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는 '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에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모임인 '유진애'가 후원단체로 동참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출신 전문의 10여명으로 구성된 '유진애'는 '유방암 환자들을 진짜 사랑하는 의사회'라는 뜻의 봉사단체. 'C&M 행복나눔 착한콘서트'에 의료계 단체가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M 행복나눔 착한콘서트'는 지난 5월 마포구청 광장을 시작으로 구로 디큐브시티, 상암월드컵 6단지, 금천구청 광장, 예술의 전당 등에서 지금까지 10차례 공연을 진행해 지역 자치구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진박, 마로니에, 피노키오, 첼로 정명화, 위대한 탄생 출신의 홍동균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도, 기업들의 메세나 후원이 더해져 콘서트의 의미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콘서트 관람객과 시청자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한 기부로 물 부족 국가인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하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유진애' 강태조 회장은 "행복나눔이라는 착한 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으며 콘서트 현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할 계획"이라며 "연말에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될 우물파기 현장에도 참여해 해외 의료봉사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착한콘서트' 김의권 담당PD는 "회를 거듭할수록 콘서트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과 단체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유진애의 후원 동참을 계기로 참여의 폭이 사회 각계로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C&M 행복나눔 착한콘서트'는 지역채널인 C&M CH1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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