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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아그대' 촬영장 깜짝 방문 인증샷 '반짝반짝'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9-22 09:32 | 최종수정 2012-09-22 09:33


사진제공=SM C&C

샤이니의 멤버 온유, 종현, 키, 태민이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설리와 샤이니 멤버 최민호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최민호와 샤이니 멤버들은 해맑은 표정으로 재기발랄한 브이(V)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힘찬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샤이니 멤버들 사이에서 훈남 포스를 풍기며 자연스럽게 녹아든 '남장미소녀' 설리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연기자에서 샤이니로 잠시 돌아간 최민호도 멤버들과 어울리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샤이니 멤버들은 설리와 최민호를 응원하기 위해 스케줄 조정을 자청해 적극적으로 촬영장 방문을 추진했다는 후문. 특히 종현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창문을 열고 큰 소리로 "민호야~"를 연신 외치며 반가워했다. 최민호는 멤버들에게 촬영장을 소개하는가 하면, 한창 촬영 중이던 설리와 이현우의 장면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는 등 멤버들을 위해 '일일 현장 가이드'를 자처, 현장을 훈훈케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2일에는 설리가 SNS를 통해 촬영장에 방문한 에프엑스 멤버들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설리와 최민호는 빡빡한 스케줄을 쪼개 자신들을 위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준 샤이니와 에프엑스 멤버들에게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멤버들의 방문 이후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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