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청룡영화상]김혜수, 노출보다는 실루엣을 선택했다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MC를 맡은 김혜수 이범수가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특별취재반

청룡의 안방마님 김혜수는'노출'보다는 '실루엣'을 선택했다.

김혜수는 25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혜수는 이날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크림 베이지 컬러의 원 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김혜수는 Y자형으로 몸매의 실루엣이 여실히 드러나는 저지 소재의 드레스에 하이웨스트 라인에 블랙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그동안 가슴골을 드러내는 클리비지 룩이나 하의 실종 드레스를 입고 나섰던 김혜수가 이번 시상식에서는 노출보다는 우아한 실루엣을 강조한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이날 이범수와 함께 MC를 맡았으며,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32회 청룡영화상은 오후 8시 50분 SBS를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