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얼굴에 웬 대리운전 명함이...

대리운전 명함을 이마에 붙인 손예진의 사랑스러운 표정. 사진제공=영화인

손예진이 이민기와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인

사랑스러운 얼굴 위에 웬 대리운전 명함?

손예진이 영화 '오싹한 연애' 개봉을 앞두고 또 한번 음주 연기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미 정우성과 함께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음주 명장면을 선보인 바 있는 손예진은 이번에 파트너를 '연하남' 이민기로 바꿨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극중 상대역이었던 정우성에게 '술을 마시면 사귀는 거다'라는 제안에 망설임 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소주를 원샷하던 손예진의 모습은 당시 남성 관객들을 설레게 했던 명장면 중 하나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극중 조구(이민기)의 전화 한 통에 부리나케 달려 나온 여리(손예진)가 소주를 맛있게 먹는 세가지 방법을 외치고, 2차를 가자며 바로 옆자리로 자리를 옮기는 등 귀여운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다. 대리운전 명함을 이마에 붙인 손예진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오싹한 연애'는 12월 개봉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