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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정통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브레인'에 전격 합류한다.
최정원은 KBS2 새 월화극 '브레인'에서 여자주인공 윤지혜 역을 맡아 남자주인공 이강훈 역의 신하균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윤지혜는 이강훈과 앙숙처럼 지내면서도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택한 이강훈과 정의로운 사명감에 불타는 윤지혜가 팽팽한 신경전 속에 펼치게 될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정원은 2010년 드라마 '별을 따다줘' 이후 1년 7개월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심기일전' 열혈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퍼펙트 게임' 촬영을 거의 마친 최정원은 처음 연기하게 될 의사 역할을 위해 의학 정보 등을 연구하며 역할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여기에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다시 손발을 맞추는 작품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레인' 제작진은 신하균, 최정원을 비롯한 주요 캐스팅을 이번주 내로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브레인'은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