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재원이 MBC 스페셜을 통해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진행된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김재원은 "처음 도전한 내레이션이라 긴장도 됐고 생갭다 쉽지 않았지만, 저의 목소리가 국군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견병과 군견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지 9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군 생활은 제 인생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 평소 동물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군견과 군견병들의 따뜻한 전우애가 특별하게 다가와 내레이션 기회가 왔을 때 반갑게 응했다"고 했다.
한편, 김재원은 올 초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청각장애자 역으로 호평받은 후, 최근 수목드라마'나도, 꽃!'의 남자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