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티저포스터 공개, 애틋한 김래원-수애

사진제공=예인문화

SBS새월화극 '천일의 약속'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다음 달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천일의 약속' 티저 포스터는 처음 드라마 촬영현장 사진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타이틀 촬영 당시의 사진으로 제작,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만져보고 담으려는 듯 한 여자 서연(수애)의 애틋한 손길과 눈빛을 담아내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투명하게 사라져가며 꽃잎으로 흩어지는 지형(김래원)의 모습을 통해 마치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수애 분)'의 머릿속을 들여다 본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두 남녀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짐작케 해 앞으로 공개될 본 포스터에는 어떤 컨셉트로 드라마의 내용이 담겨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천일의 약속' 제작사측은 "티저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앞으로 공개될 본 포스터 또한 티저 포스터 못지않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