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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이 OCN드라마 '뱀파이어검사'(이하 뱀검)에서 절권도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정훈은 '뱀검'에서 죽은 자의 피로 생명을 이어가며, 피를 통한 수사를 펼치는 냉철한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역을 맡았다.
민태연 검사는 죽은 자의 피를 맛보면, 사건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과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능력자로 묘사되고 있다. 이에 엘리베이터 CCTV를 한 손으로 부술 정도의 괴력과 단숨에 적을 제압하는 액션도 서슴없이 선보인다.
그는 절권도 창시자 이소룡의 직계 제자로 알려진 우리나라 절권도 총관장 김종학 지도감독에게 직접 3개월간 절권도를 전수받았다. 연정훈은 "훈련 받는 동안 절권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뱀파이어다운,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훈 담당PD는 "뱀파이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보통 액션과는 차별화되는 절도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위해 절권도를 선택했다"며 "배우의 운동신경이 뛰어나 단기간 내에 권법을 해내는 등 감독님도 그 열정에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