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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이제훈, '점쟁이들'에서 천재 점쟁이로 변신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09:40


영화배우 이제훈이 '점쟁이등'(가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영화 '고지전'의 카리스마 신일영 대위 이제훈이 이번엔 천재 점쟁이로 변신한다.

이제훈은 영화 '점쟁이들'(가제·감독 신정원)'의 주인공으로 천재적인 두뇌에 매력적인 모습까진 지닌 점쟁이 석현 역으로 캐스팅됐다. 어느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점쟁이들이 모여 풀어간다는 설정의 코미디 호러 영화로 이제훈은 다른 점쟁이들을 이끌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이제훈은 "평소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점쟁이들'의 시나리오를 읽고 독특한 설정과 석현이란 캐릭터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라고 밝혔다.

'고지전', '파수꾼', '친구사이' 등에서 섬세한 표현으로 살아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충무로 차세대 블루칩으로 주목받은 이제훈의 코미디 연기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점쟁이들'은 '시실리2㎞', '차우' 등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의 신작으로 10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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